대우인터내셔널, 유가·환율 비우호적..목표가↓<NH투자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유가 하락, 환율 전망치 등 실적 변수가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유가 하락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환율 전망도 하향조정한 만큼 주가 탄력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유가 급락에 따른 주가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역사적 밴드 하단이고 현금 유입에 따른 신규사업 투자 증가 가능성, 이익 성장과 배당성향 확대 정책에 따른 주당 배당금 증가 등을 통해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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