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맨 오른쪽)가 안병호 함평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함께 12일 오후 함평군 학교면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수풀나라)을 방문, 박준호 대표(오른쪽 두 번째) 안내로 팽이버섯 선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함평 팽이버섯,영광 찰보리 생산 가공업체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농산물 생산?가공?수출업체인 함평 학교면 소재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준호)과 영광 묘량면 소재 찰보리쌀 가공 전문업체인 ‘(주)새암푸드먼트(대표 노희종)를 방문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한 친환경 버섯을 생산, 소비자 신뢰를 얻을 방법을 잘 고민해 다른 재배 농가의 롤 모델이 돼달라”며 “보리는 비만·당뇨 등에 특효가 뛰어난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인까지도 선호하고 있으므로 보리의 효능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준호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는 1997년 영농조합 설립 이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이력추적관리등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STAR FARM)을 지정 받아 전국 이마트, 도매시장, 수출 등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법인이 생산하는 팽이버섯은 일본과의 종균 기술 제휴 및 기술 교류로 품질 좋은 버섯 생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뿐만 아니라 캐나다, 홍콩,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해 연간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50여 명의 상시 직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2일 오후 영광군 묘량면 친환경유기농 급식자재 납품기업인 (주)새암푸드먼트를 방문, 안병학 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식혜음료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주)새암푸드먼트는 영광군이 지난 2011년 투자 유치한 친환경 단체급식자재 납품 전문회사다. 영광군에서 생산한 찰보리쌀을 전량 구매해 식혜, 찰보리쌀 과자, 엿기름, 과채음료 등을 가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단체급식소, 전국 프랜차이즈, 군납 등을 통해 유통하고 홍콩, 싱가포르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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