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자사 ETN 배당수익률 2.11% 예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옥토 와이즈 배당 상장지수증권(ETN)'의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을 2.11%로 예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펀드평가사 와이즈에프엔이 해당 ETN에 편입하는 15개 종목의 예상 배당과 편입 비중을 근거로 산정한 결과다.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 컨센서스 1.2%를 웃돈다.옥토 와이즈 배당 ETN은 내년 시행될 기업소득환류세와 정부의 배당 증가 정책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정량적으로 선정한 우량 배당주 중 내부유보율이 높은 1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배당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해당 ETN은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12월29일에 분배락이 발생하므로 12월26일까지 매수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분배금 확정은 내년 3월31일이다.차기현 우리투자증권 에쿼티파생운용부 이사는 "옥토 와이즈 배당 ETN은 기존 배당투자 상품과 달리 내부유보율을 적극 반영한 상품으로 이들 15개 기업의 배당 증가와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지수 상대 수익율에 민감한 펀드와는 차별화된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의 출시를 통해 ETN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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