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 창업 초기기업들이 창업관련 정보나 정부지원 사업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업넷'을 확대·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들어 신설 법인이 7만개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창업넷 방문자수도 지난해 116만명에서 올해 200만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일단 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도메인명을 '창업(www.changupnet.go.kr)'에서 '스타트업(www.startup.go.kr)'으로 변경했다. 기존 창업넷이 외국인이나 외국에서 사용하기 어려워, 창업의 영문 명칭인 스타트업으로 도메인명을 바꾼 것. 새롭게 '벤처·창업입지 114' 서비스를 실시하고 창업·벤처기업에게 전국 12개의 입지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통합 제공되는 정보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창업센터 ▲창업선도대학 ▲청년창업사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D.CAMP ▲드림엔터 등이다. 또 메인 페이지를 수요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경해 홈페이지 전체 가독성을 높였으며, 사이트 내 온라인 창업강좌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합명·합자·유한·유한책임 회사도 온라인으로 법인을 설립할 수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인 '창업마당'의 기능도 향상시켰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제 창업넷 방문만으로 창업 지원정보는 물론 창업기업에 대한 전 주기 온라인 서비스, 온라인 법인설립까지 원스톱(One Stop)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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