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 권익옹호가양성교육 ‘성료’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권익옹호가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선종완)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옹호가 양성교육을 공지하고 대상자를 모집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5회기)에 걸쳐 (사)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철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다.5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던 교육의 내용은 ‘1회기 장애와 인권, 2회기 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한 방안, 3회기 장애인 차별금지법의 제정과정과 주요내용, 4회기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정의와 종류, 5회기 선진국의 장애인 인권과 현재 한국의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교육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수의 집단교육이 아닌 장애인 인권 및 권익옹호에 관심이 있는 장애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인권과 차별금지법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장애인 당사자로 하여금 권익옹호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철호 소장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서 장애인들이 뭉쳐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어야 하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서로 주고 받자”고 말했다.교육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개인 역량이 많이 강화되었고 장애인 권익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5일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향후년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해 권익옹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례군장애인복지관 선종완 관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획득하고 당사자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이용자들의 요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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