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네이버(사장 김상헌·NHN)가 가짜 로그인 화면과 구별되는 ‘나만의 로그인 테마’ 보안기능을 선보인다.네이버는 간단한 설정으로 나만의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 피싱 사이트로부터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나만의 로그인 테마’ 보안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나만의 로그인 테마’ (https://nid.naver.com/nidlogin.login)는 이용자가 선택한 이미지로 로그인 페이지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네이버를 사칭하는 메일이나 SMS 등을 통한 피싱 시도가 있더라도 로그인 화면에서 설정한 배경화면이 보이지 않을 경우 이용자는 바로 가짜 사이트로 의심할 수 있어 사기 등의 위험요소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기능은 이용자들이 자칫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주소창의 접속주소(https://)와 보안 인증서 ‘자물쇠’ 마크를 통한 구별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배경화면만 보고도 피싱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용자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별로 각각 다른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배경화면을 꾸미듯 손쉽게 본인 만의 개성을 담으면서도 더욱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네이버는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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