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은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D-2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실용적인 대회로 스포츠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 광주가 세계 청년들에게 ‘점령’당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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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앞둔 광주U대회 전방위체제 나서”“세계 청년대축제로, 전남·북 상생의 길 되도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이 15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2015광주U대회)를 200일 앞두고 기자회견과 조직위원회 방문 업무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를 위한 전방위 체제에 나섰다. 윤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5광주U대회 D-2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실용적인 대회로 스포츠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 광주가 세계 청년들에게 ‘점령’당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5광주U대회는 대회 준비과정에서 경기장 신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는 예산 절감으로 다른 국제행사에도 확대시키는 예산절감 모범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부족한 운영비는 시비 100억원이 추가되고 지난 2일 국비 130억원이 추가 반영되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추경과 마케팅 스폰서십, 자원봉사 시민참여 확대 등 방안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윤 시장은 “지역에 큰 부담을 안기지 않는 실용적인 대회를 만들어 적은 비용으로도 국제스포츠대회를 훌륭하게 성공시킨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국 나아가 세계에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몰려와 광주가 세계 청년들에게 점령당하는 축제를 만들어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의 문화와 흥을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시·도를 비롯하여 경기장 인근 지자체, 문화단체 등과 문화행사 기간조정, 버스투어, 공연단 참여 등 대회기간 중 붐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광주U대회를 통해 광주를 젊음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성화가 꺼진 후에도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져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맥락이다. 2015년 광주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광주U대회를 세계로 미래로 ‘열린 광주’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어 윤 시장은 “광주시의 대회지원체계를 시장 중심으로 재편해 지원본부의 활동을 직접 챙기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혜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광주유니버시아드는 대회에 필요한 70개 경기장 중 29개 경기장을 전남·북과 함께 치르는 호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서 호남소통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윤 시장은 “광주시민이 마음과 뜻을 모아 우리 아들, 딸에게 물려줄 새로운 역사를 위해 더욱 매진할 때”라며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남은 200일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 U대회 조직위 방문 준비상황 점검, 직원 격려기자회견을 마친 윤 시장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동구 천변로 대원빌딩)에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회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 광주유니버시아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광주, 전남·북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업무보고 후, 윤 시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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