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악회, 건전한 등산문화·깨끗한 숲 앞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4월부터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청 주최로 치러진 ‘제2회 우리 명산 클린 경진전국대회’에서 순천동천산악회가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서 순천서면산악회의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순천동천산악회가 대회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하면서 순천시는 산악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은상을 받게 됐다. 우리 명산 클린 경진전국대회는 등산로에 있는 리본과 쓰레기를 회수하고, 고가의 등산복 안입기와 쓰레기봉투 나눠주기 등의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열린다. 이정표 보수 등 등산로 정비활동이 우수한 단체를 뽑는 대회이며,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산악단체 및 산악동호회라면 누구든 응모할 자격이 되고 6개월여에 걸쳐 활동한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를 통해 건전한 등산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산악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마음 편히 찾아 쉬었다가 다시 찾고 싶은 청정한 숲이 되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단체 및 기관 시상식은 16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활동 우수내용에 대한 사례집이 산림청 주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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