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진기자
그랩택시를 창업한 앤서니 탄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그랩택시 애플리케이션 로고 화면을 띄워 보여준다. 사진=블룸버그
그랩택시는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위치를 찍고 택시를 요청하면 서비스에 등록된 가까운 택시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는 택시 운전자와 승객 양쪽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그랩택시는 2012년 설립돼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대도시에서 서비스한다. 택시 6만대가 등록돼 있고 애플리케이션은 250만번 다운로드됐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회사들이 이 지역에 진출했지만 그랩택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 달에 한 차례 넘게 그랩택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50만명 정도로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안전을 위해 예약한 택시를 타는 사람이 많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