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자본투자대상' 종합 대상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격변하는 자본시장에서 더욱더 앞선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1등 증권사로 금융투자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 '2014 아시아 자본투자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한 우리투자증권의 김원규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해온 진정성이 아시아 자본투자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대상 수상의 모든 기쁨과 영예를 우리투자증권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수익모델 및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제시해 국내 금융투자산업 포트폴리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회사채 및 기업공개(IPO)ㆍ유상증자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위를 달성했다. 정부 정책 및 공기업 관련 계약에도 적극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김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사업 방향을 '내실 있는 성장'으로 새롭게 정립하고 해외사업 구조 재편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홀세일사업부 내 해외영업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리서치본부 내에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사업과 관련, 향후에도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걸쳐 비즈니스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계열사 해외 네트워크들과 시너지 창출, 글로벌 제휴사들과 연계영업 확대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말 NH농협증권과 합병해 업계 독보적인 1등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합병사의 초대 사장으로 내정된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리딩컴퍼니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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