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확정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가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 만들 터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확정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최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미래 모습을 담은 뉴-비전 2025 ‘국가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컨테이너부두, 제철부두, 석유화학부두 등을 갖추고 복합물류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수·광양항은 '13년 기준 2억4,100만톤을 처리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이 77%인 1억8,400만톤에 달하는 우리나라 제 1위의 수출입 전진기지이다. 공사는 이처럼 산업경제의 근간이 되는 상당량의 수출입화물이 여수·광양항에서 처리되고 있고, 항만기본계획과 국정기조인 경제 부흥에 일조한다는 점을 강조해 ‘국가산업 부흥을 선도’한다는 표현을 비전에 담았다. 또한 제철, 석유화학,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크루즈, 레저 등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복합물류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글로벌 종합항만’이라는 목표로 제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확정하고 선원표 사장이 공사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항만역량 확보, 항만운영 고도화, 지속자능 경영실현을 3대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공사의 기업정신인 핵심가치와 경영방침을 각각 도전성(Challenge), 창조성(Creativity), 협력성(Collaboration)과 미래중시 경영, 가치중시 경영, 지식중시 경영으로 정했다. 선원표 사장은 “뉴 비전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뉴비전을 달성해 여수·광양항을 경쟁력있는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4~15일 남해청소년수련원에서 조직 활성화를 위한 타운미팅을 갖고 뉴비전 선포식, 임직원 화합 행사 등을 실시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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