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자료사진, 사진은 11월 10일 미국 워싱턴 IMF 본부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모습]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1년간 G20 회원국간 정책 공조를 되돌아봤다.대다수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더디고 나라별로 상이하다고 진단하며, 세계경제의 하방위험 관리를 위해 G20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20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올해의 주요 의제로 선정한 것이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에 대비해 G20 회원국 간 거시정책공조와 하방위험 관리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최 부총리와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2015년 G20 의장국이 될 터키에게도 적극 지원할 의사를 표시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이날 오후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G20 정상회의가 본격 개막한다.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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