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A to Z [16][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처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는 해외 직구족들의 경우 무조건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입하면 싸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해외 직구에도 국내처럼 가격 비교 사이트와 적립 사이트가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한다면 남들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하면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 직구 제품을 구매할 때도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넥스태그(www.nextag.com)가 가장 유명하며 신뢰도도 높은데 상품명을 입력해 검색하면 가격이 저가에서 고가로 순차적으로 나오며 우편번호(zipcode)를 기입하면 미국 내 세금(Sales Tax)과 미국 내 배송비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넥스태그와 더불어 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격 비교 사이트는 카멜카멜카멜닷컴(camelcamelcamel.com)이라는 사이트다. 아마존의 경우 다른 쇼핑몰과 달리 가격의 변동이 큰 편이며 심지어 일부 제품은 가장 비쌀 때와 쌀 때의 가격이 2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 아마존을 수시로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해 보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현재 제품이 저가인지 고가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등장한 쇼핑몰이 바로 카멜카멜카멜닷컴인데 이 쇼핑몰의 경우 원하는 기간 동안 상품의 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의 가격이 적정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검색은 간단하게 아마존에서 해당 상품의 인터넷주소(URL)를 복사하거나 제품명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메일주소나 트위터를 등록하면 원하는 가격으로 떨어졌을 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이 외에도 가격, 브랜드, 스토어별 정보 검색이 가능한 더파인드(www.thefind.com)와 명품 가격을 비교한 디자인 어패럴(www.designerapparel.com) 등의 가격 비교 사이트들이 있다. 국내 쇼핑몰들은 해당 쇼핑몰의 쿠폰을 다운받은 후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되는 쿠폰들이 자동으로 나와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직구 시에는 쿠폰 코드를 직접 찾아서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쿠폰 검색 사이트도 상당히 많은데 딜즈 플러스(www.dealspl.us)는 최신 프로모션 정보를 알려주며 원하는 쇼핑몰의 쿠폰 정보를 받도록 설정해 놓으면 메일로 해당 정보를 알려준다. 이 밖에 딜테이커(www.dealtaker.com), 프로모션코즈(www.promotioncpdes.com) 등이 있다.꼭 쿠폰을 검색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쇼핑몰들은 가입할 때 입력한 메일로 세일 소식이나 할인 코드 등을 보내줄 경우가 많으므로 수시로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직접 핫딜을 찾는 것보다 쉬운 방법은 해외 할인 정보들을 풍부하게 공유하는 해외 직구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몰테일 스토리, 뽐뿌, 미씨쿠폰과 같은 사이트들이 있다. 해외 직구시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마일리지나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캐시백 사이트들도 많다. 캐시백 사이트는 소비자와 쇼핑몰 사이에서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하며 쇼핑몰에서 마케팅 비용으로 받은 일부를 캐시백 사이트를 통해 경유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해외 배송대행 업체로 유명한 몰테일은 몰리라는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몰테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몰테일 리워드 외에도 이베이츠, 미스터 리베이츠와 같은 캐시백 사이트들이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는 고객들은 스카이마일즈 쇼핑을 경유한 제품 구매시 델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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