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3인 연장 끝에 '생애 첫 승'(1보)

이미향이 미즈노클래식 최종일 티 샷을 하고 있다. 시마(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미향(21ㆍ볼빅)이 연장혈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다. 3언더파를 쳐 이일희(26ㆍ볼빅), 고즈마 고토노(일본)와 동타(11언더파 205타)를 이룬 뒤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버디'를 솎아냈다. 우승상금이 18만 달러(1억9000만원)다. 한국의 올 시즌 10승 합작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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