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비왕]'중원터널, 정속 주행이 우승 비결'

수입차 전차종 1위 'BMW X1 xDrive 18d'

[하남(경기)=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급가속, 급출발 피했더니 1등 했네요."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4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8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다.제 7회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의 수입차 휘발유·디젤 전차종 부분에서는 최용석씨가 우승했다. BMW X1 xDrive 18d를 탄 최씨는 서하남IC에서 북충주IC 구간을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에서 7.126ℓ의 연료를 사용해 28.066km/ℓ의 실연비를 기록했다. 연비효율성은 201.915%를 기록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 참가인 최씨는 "급가속, 급출발을 피해고 정속 주행을 했다"며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중원터널 오르막 코스를 잘 통과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비용 대회에는 국산차 51개팀, 수입차 7개팀 등 총 58개팀이 참가했다.심사위원으로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와 엄명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실 연구관, 이호근 대덕대학 교수, 김경배 도로교통공단 교통전문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S-Oil,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한국GM,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등이 협찬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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