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제발명전시회’서 금상 4개 등 17개 수상

한국발명진흥회, 27개국 584점 출품…우리나라 기업 및 발명가들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3개, 특별상 7개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인 ‘2014 독일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독일국제발명전)’에서 17개의 상을 받았다.5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11월2일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제66주년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4개를 포함해 모두 17개의 메달을 받았다. 독일, 대만, 폴란드 등 27개국 584점이 출품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15개 기업 및 발명가들이 15점을 출품해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3개, 특별상 7개를 받아 발명 강국임을 보여줬다. 금상엔 ▲효율이 높은 응축제습기를 출품한 대한전기공업(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출품한 박현진 등 2명 ▲스마트디바이스용 호흡측정 인터페이스장치를 개발한 ㈜에스앤씨전자 ▲2차원 배열데이터를 이용한 모파일초음파 진단 프로브장치 및 이를 이용한 모바일 초음파 진단시스템을 내놓은 ㈜힐세리온이 뽑혔다. 은상엔 맥주의 가스 터짐 및 비어스톤 생성 방지장치를 출품한 박종하 발명가, 3D(입체) 영상의 렌더링보정법을 개발한 지승찬 발명가가 차지했다. ㈜하이텍산업개발과 한국남부발전(주), 한전산업개발(주)이 함께 출품한 화력발전소의 벨트 트리퍼장치는 은상과 함께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동상엔 가습기를 출품한 김형주 발명가, 라커형 신발밑창을 내놓은 장춘석 발명가, 손바닥 선인장열매를 이용한 다이어트식품제조법을 선보인 문지윤 발명가가 선정됐다. 문씨는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도 수상했다. 그밖에 크로아티아발명협회 특별상엔 ▲6단계로 이뤄진 피부개선법 및 시스템을 개발한 박성율 발명가 ▲위치를 옮길 수 있는 자석으로 거치물 고정대를 출품한 김기영 발명가 ▲발모촉진제 조성물 제조법을 선보인 최영숙 등 2명에게 돌아갔다. 자성을 이용한 스티어링 휠커버를 선보인 ㈜림팍은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편백나무 정유 제조법 및 이를 통해 만들어진 정유를 출품한 농업회사법인(주) 참바이오팜이 러시아국제과학기술협회 특별상을 받았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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