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해상서 난민선 전복돼 24명 숨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과 흑해사이에서 3일(현지시간) 난민선이 전복돼 24명이 숨졌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신고를 받고 헬기와 어선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7명을 구조하고 시신 2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터키 언론들은 사망자는 대부분 어린이였으며, 난민선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루마니아로 가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고를 목격한 어부는 "구명조끼를 입은 아기들이 죽은 채 바다위에 떠 있었다"며 시리아 난민처럼 보였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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