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日 SHARP에 추가 장비공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참엔지니어링은 일본 샤프(Sharp)사로부터 장비 공급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참엔지니어링은 샤프사와 28억원 규모 평판디스플레이(FP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1359억원) 대비 2.09%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공급기간은 15년 1월 23일 까지다. 앞서 참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국내 업체로선 처음으로 샤프사와 FPD 선택가공설비(Repair)장비 일부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샤프는 핵심 제조기술 유출 가능성 등을 염려해 그간 한국 장비업체를 배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샤프사로의 거듭되는 장비공급은 회사의 기술력인증 뿐만 아니라, 샤프에서도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인식이 확대된 결과”라면서 “기술력 및 신뢰가 밑바탕이 된 계약인 만큼 일본 장비시장(SHARP)과 참엔지니어링의 협업관계는 날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HARP에 대한 공급계약은 4분기부터 인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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