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은 광주지역교육CEO 26명을 대상으로 중국교육문화연수를 실시했다.
"24일부터 29일까지 하얼빈시 방문… 문화교류의 장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은 중국교육부초청 광주지역교육CEO 26명과 함께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현지 하얼빈시 교육청 및 하얼빈 사범대학교와 연계해 중국교육문화연수를 실시하며 한중간의 교육문화교류의 장을 대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내 대학부속으로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얼빈 사범대학교 부속문화박물관을 참관하고, 대학 내 제1회의실에서 한중교육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향후 중국어 교사 및 학생교류에 대해 류우버칭 외사처장은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을 통해 교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학교장들이 교사 및 주위 지인들을 공자학원 장학생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일정 수를 제공 하겠다”며 한중교육 교류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교육방문단은 하얼빈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완빵초등학교 방문하고 현재 많은 언론에 거론되는 ‘무상급식’과 관련해 직접 교내 식당을 체험하며 이해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하얼빈 역에 세워진 ‘안중근의거 기념관’을 방문하고 구 관동군731부대 실험지 등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역사의식과 향후 한중 교육교류의 다양한 교육 교류 방향을 찾아보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와 같이 호남대 공자학원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 프렌들리’와 견주어 이상적인 양국 교육문화교류의 공식적인 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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