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2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이동국 학장, 프라임칼리지 김우정 운영지원 실장, 스마트 후진학 기획팀 양안나 팀장, 금융노련 김문호 위원장, 교육문화홍보본부 나기상 본부장 등 방송대 및 금융노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송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3만 여명의 금융노련 조합원 중 프라임칼리지 학위과정에 입학하는 이들에게 매학기 등록금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8개 학기) 지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금융산업 분야 교육과정 정보교류 및 지원 ▲재직자 교육수요 정보 제공 및 교육 지원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 공동 추진 등 세부 협약을 바탕으로 재직자의 장학 지원 및 현장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해 재직자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전문학사 취득자 및 4년제 대학 1년 또는 2년 이상 수료자는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해져 재직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김문호 금융노련 위원장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금융권에 선취업한 금융노련 조합원들이 효과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임칼리지 이동국 학장은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의 선취업 후진학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재직자들을 돕기 위해 전공 튜터와 교과목 튜터가 진로 및 학업을 안내는 물론 교과목 학습 지원을 하는 투웨이(two way) 튜터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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