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정석규 교수, ‘폰트 스타일 라이브러리’ 개발

한국인 최초 어도비(Adobe)사 런칭, 사용자 편의성 대폭강화

호남대 정석규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정석규 교수(인터넷콘텐츠학과, 사진)가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어도비(Adobe)사의 영상특수효과 소프트웨어인 ‘에프터 이펙트’(After Effect)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인 ‘폰트 스타일 라이브러리’(Font styles Library)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플러그인 판매 사이트인 ‘에이스크립스닷컴’(aescripts.com)에 출시했다. 정 교수가 개발한 ‘폰트 스타일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지정한 자막 서체 등의 스타일을 저장해 놓고, 영상작업 시 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보조 프로그램으로, 폰트의 스타일 목록 작성 등을 통해 영상작업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정 교수는 “Adobe사 프로그램 ‘After effect’에 폰트 스타일을 추가하는 기능을 더해 일부 사용자들이 프로그램 효과를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플러그인 판매 사이트인 ‘에이스크립스닷컴’(aescripts.com)에는 전 세계 각국의 200여개 플러그인 보조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으나, 이 사이트에 프로그램이 런칭된 것은 국내에서 정 교수가 최초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03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 불교 캐릭터 작품을 선보였고, 2009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용도서(만화애니메이션기초과목) 심의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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