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품 대상 모바일 투표…최우수 10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시상
▲서울시가 구로구 고척동에 건설 중인 '서남권 돔야구장(가칭)'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서남권 돔야구장의 새 이름을 찾는다서울시는 구로구 고척동에 건설 중인 서남권 돔야구장(가칭)의 공식적인 새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26일까지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15년 개장 예정인 서남권 돔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는 물론 공연·문화 행사 등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명칭이 붙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민응모로 제안된 명칭들은 스포츠 전문가와 지명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감, 참신, 대중성을 고려해 1차로 5개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작품은 시가 운영 중인 시민 모바일 투표 시스템 '엠보팅(mvoting)'으로 최우수·우수·장려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 수상자 1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며, 우수·장려상 수상자(각 2인) 에게도 각각 50만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시상된다. 또 최종 선정된 명칭은 돔야구장의 공식명칭으로 활용되며, 로고와 통합이미지(CI),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 활용된다.야구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응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시 체육진흥과(02-2133-26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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