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타워 스퀘어' 17일 견본주택 개관

'아크로타워 스퀘어'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림산업이 영등포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을 17일부터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총 1221가구로 건립된다. 전용 59~142㎡로 이뤄졌고 이중 65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다. 특히 이중 전용 142㎡ 5가구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최상층에 배치돼 여의도 도심과 한강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영등포는 서울 서남부에서도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영등포를 여의도와 함께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부도심개발계획을 비롯, 청과시장 부지의 대형 복합몰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까지 2정거장, 광화문역까지는 9정거장,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또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인근에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위치해 있고 고등학교의 경우 여의도에 있는 학교로 지원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단지가 남동·남서향 위주 7개 동으로 구성되며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전체가 전반적으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동은 여의도와 국회의사당 한강뷰도 갖췄다. 각 동에는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 스카이가든'이 각 동 25~29층 사이에 설치된다. 가구마다 발코니에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도록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하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커뮤니티 시설은 동과 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이 다리로 연결된다. 특히 피트니스센터, 골프, 사우나 등의 최고급 운동시설을 6개월 간 무료로 운영한다. 호텔형 로비와 4m 높이의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췄다. 내부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LED조명제어 시스템 등의 첨단설비가 도입된다. 이밖에도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입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단지 내 상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몰로 꾸며진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입주민과 인근 주민에게 고급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2068-9800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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