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Q14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25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높은 것이며 보수적이었던 상사 부문 및 EPC 수익성 상향조정하고 2014년 및 2015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6.3%, 19.3% 상향 조정.- 이익 전망에 있어 장기적으로 실적 방향성의 관건은 EPC 수익률일 것으로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규모의 3~5%를 예상하나 입찰의 성격에 따라 그 이상도 가정해볼 수 있음. - 투르크메니스탄과 추가적으로 5조원 가량의 프로젝트에 대해 MOU를 맺고 있기 때문에 향후 4~5년간 이익 전망의 추가적인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상사부문도 기존에 부진했던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IT제품, 화학제품 물량 개선과 비철가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마진 확대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석탄 시장은 가격 하락에도 불구 시장의 센티멘트는 보수적. 오히려 오만 8광구 손상 차손을 기점으로 ADA 광구의 판가 상승, Geo Park 생산량 개선에 따른 석유 광구의 개선 기대. - 동사의 목표주가 3만4000원과 매수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기존 E&P(Exploration & Production)의 실적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EPC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여지가 충분하며, 그 동안의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Forward PER 및 PBR이 각각 8.7배, 0.7배로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 - 직전 보고서에서 주가의 단기적 리스크를 지적한 바 있으나, 이제는 장기적으로 매집할 수 있는 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동아에스티- 2013년 3월 동아제약으로부터 인적분할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설회사로, 병원, 해외 등의 사업을 주로 영위. 신약 스티렌(위염), 자이데나(발기부전)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경험을 확보한 국내 대표 연구개발 제약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2,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를 시작. -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첫째 자체 개발 신약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매출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둘째 병원과 해외 사업부의 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항생제는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물질로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게 되는 것을 항생제 내성이라고 하는데, 항생제 내성이 확산되고 있어, WHO 및 미국 CDC는 이러한 항생제 내성의 확산을 글로벌 보건에 위협으로 간주. 항생제 내성의 확산은 항생제의 사용 확산과 근래 항생제 개발의 둔화 때문으로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이 확산되고 있음. 현재 MRSA 치료 항생제로 많이 쓰이는 큐비신과 자이복스 등은 각각 2003년, 2000년에 허가를 받은 오래된 약물로 MRSA의 전세계 확산 상황, 기존 치료제의 노후화에 따른 내성균 발생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MRSA에 대한 신규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 2015년에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5.9% 증가한 6,348억 원, 전년비 19.2% 증가한 601억 원으로 전망하며 병원과 해외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동사의 자체 개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판매 본격화로 2015년부터 러닝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시벡스트로의 상업적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임상 개발 단계에서 상당수의 내과 전문의들이 본 약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경쟁 약물 대비 용법용량이 개선되었으며, 경쟁약물의 특허만료가 임박했기 때문. - 2019년 최대 매출액 기준으로 최소 6억 달러에서 최대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가 얻게 될 러닝 로열티는 2019년에 최소 298억 원에서 최대 6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현재 추정에 바이엘 판매분이 빠져있어, 러닝 로열티 증가 가능.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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