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여고팀 등 5개팀이 최우수상 영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3일 오후 1시 30분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제2회 노원 청소년 소논문 쓰기대회’를 개최했다. 노원청소년 소논문 쓰기대회에는 노원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별 2~4인 이내의 1팀을 이뤄 교육부문 18개팀, 환경부문 11개팀 총 29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교육 9개팀, 환경 6개팀 총 15개팀 학생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논문을 10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심사결과 혜성여고 2개팀, 영신여고팀, 염광고팀, 대진여고팀이 최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들
영신여고 엄경미, 조민정, 차유림, 박소연 학생팀은 ‘통합교육이 고등학생의 장애인 이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수상, 혜성여고 김태은, 임하은, 김영주학생팀은 ‘생수인식 및 식수이용실태 조사와 대중매체를 이용한 생수 대체방안 연구’로 상을 받는 등 이번 대회에서 교육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이 제시됐다. 수상팀에게는 구청장 명의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학교별로 도서구입비 20만원이 지원됬다. 이번 학생들의 논문은 논문자료집으로 발간돼 참가학생과 학교,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 지자체 등에 배포·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논문집
김성환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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