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엔저+수입차 공세… 6일 연속↓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현대차가 엔저 지속에 따른 채산성 악화 우려와 수입차 공세 등 악재에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9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2.30)% 내린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현대차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6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이같은 현대차의 약세는 달러대비 엔화 환율이 106엔대를 넘어서는 등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가 커졌고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등 악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3.4%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줄곧 하락하고 있다"며 "엔화 약세와 노사간 갈등과 함께 수입차와의 경쟁심화까지 겹치며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