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KLPGA 회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프로골프단체 수장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는데….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은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8억원) 개막을 이틀 앞둔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뒤 협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lpga)에 영상을 공개했다.최근 루게릭병(ALS)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법 개발을 후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목된 사람은 얼음물을 쏟아 붓거나 100달러의 기부를 선택해야 하지만 참가자들은 대부분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주 MBN여자오픈을 제패한 김세영(21ㆍ미래에셋)의 지목을 받았다. "어려운 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다"며 "이를 통해 선수들 역시 자선활동이나 사회공헌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 순서로는 허광수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KPGA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이번 대회 우승자를 지명했다.황성하 KPGA 회장은 이에 앞선 25일 이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한 뒤 코리안투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pga)에 동영상을 올렸다. 다음 참가자로는 바이네르오픈을 창설한 김원길 안토니㈜ 대표와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 김영재 스카이72골프장 대표를 추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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