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새누리당에 세월호특별법 제정 논의를 위한 여.야.유가족 간 '3자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10일 유가족들이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고 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한 대변인은 "언제든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진정성이 있다면, 이완구 원내대표가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는 발언에 책임을 진다면 3자 협의체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거듭 세월호 유가족 면담을 촉구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 30여명이 청와대 인근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이야기부터 들어야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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