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그룹이 이달부터 직원들이 내놓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22일 LG그룹에 따르면 사내 임직원 아이디어 게시판인 'LG 라이프'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으로 평가받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더욱 구체화,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LG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선발된 임직원들은 4주동안 매주 주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LG 라이프 등에 올라 온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사업화하는 '아이디어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분기별로 40명씩, 매년 160명에게 LG 이노베이터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업화하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LG'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LG전자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게 되면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또 다른 4%를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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