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25일 광주 온다

광주지역 성화 봉송 구간<br />

"광주시, 성공적 성화 봉송·성화 안치식 준비에 만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9월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환하게 밝혀줄 성화가 오는 25일 광주에 온다.이와 관련, 광주광역시는 성공적인 성화 봉송과 성화 안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축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채화돼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해외 성화와 지난 12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 등 2개의 성화가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합화됐다성화 봉송은 13일 시작해 9월19일까지 28박29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0개 시·군·구를 순회하게 된다. 광주에는 25일 오후 4시30분 도착해 오후 5시34분까지 1시간여 동안 봉송하게 된다.성화는 첫 구간인 서창교차로에서 시작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상무역을 지나 광주농협운천지점,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등 총 16구간 3.5㎞를 주주자 16명, 부주자 54명 등 총 70명이 나서 거리봉송을 한 후 안치 장소인 광주시청으로 들어오게 된다. 주요 주자로는 기보배(런던올림픽금메달리스트/ 현 광주시청소속), 김재다(98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1200m 계주 아시아신기록 수립/ 현 광주체육고 교사), 마리카 니라 부아(광주U대회 유스리더십프로그램 참여자/ 피지), 신조야(고려인마을 대표) 등이 있으며 체육인, 생활체육 관련자, 학생, 공직자, 일반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으로 구성됐다.광주시청에 도착한 성화는 윤장현 시장을 포함한 체육인, 봉송주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난타공연을 비롯한 성화 안치행사에 이어 하루 밤 동안 광주시를 밝힌 후 26일 오전 강진군으로 향하게 된다.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36개 종목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는 25개 종목 임원 11명, 선수 36명 등 총 47명의 광주 출신이 출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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