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10대 흑인의 총격사망 사건에서 시작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의 소요사태가 주정부군의 투입으로 진정될 전망이다.18일(현지시간)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퍼거슨 시의 치안 회복을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닉슨 주지사는 “오늘 밤 희망과 기도, 평화로운 항의가 폭력적인 범죄행위로 망가졌다”며 “폭도 상당수는 외부에서 왔으며 이들의 행동은 퍼거슨 주민의 안전과 비즈니스를 위기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행금지가 발효되는 18일 자정을 몇 시간 앞두고 흑인으로 이뤄진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교외지역인 퍼거슨에서 거리시위를 벌였다.뉴욕타임스는 백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사망한 18세의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최소 6발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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