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여성 랄프로렌 브랜드의 또 다른 컨셉의 매장인 '로렌 바이 랄프로렌'이 아시아 최초로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에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 로렌 바이 랄프로렌은 2013년도 약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 백화점 내 1위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 1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에는 미진출한 상태로 이번에 롯데백화점에서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주요 타겟 연령층은 35세~50세로, 여성의류 컬렉션, 데님류, 캐주얼 스포티 웨어를 취급하게 된다. 가격대는 코트 20~70만원대, 셔츠 10만원대, 팬츠 10만원대, 니트 20만원대 정도로, 기존 랄프로렌 블루 라벨 가격의 평균 50% 수준이다. 오는 9월에 일산점, 영등포점, 인천점에 입점하며 하반기에 청량리점 등 7개 점포에 추가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김상인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기존 랄프로렌보다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트렌드에 민감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층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등 한국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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