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민선 5기 마포구정 백서 표지
또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및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매봉산 석유비축기지 개발, 홍대 책거리 및 윗잔다리 만남의 광장 조성, 고 박영석기념관 건립 지원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계획 수립, 여론수렴,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주춧돌이 놓였던 민선 5기의 성과물을 ‘제2의 도약, 장기프로젝트’이란 장에서 별도로 정리했다. 구가 백서의 형식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은 백서에 대한 인식을 ‘보관하기 위한 책’이 아닌 ‘보기 위한 책’으로 바꾸자는 것. 공무원 등에게 업무상 참고자료로 쓰이는 구정 백서가 널리 쉽게 읽히도록 개조식이 아닌 문장체로 정리했고 분야별 전문가 기고문과 주민 인터뷰 수록, 연도별 계량화 자료 제시 등 풍부한 추가자료로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마포구의 잘못된 점, 아쉬운 점을 조사한 ‘주민이 바라 본 옥에 티’는 민선 6기 구정 운영에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민선 5기 마포구는 안전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로 가꾸기 위한 노력과 함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민선 5기 때 미진했던 부분들은 민선6기의 구정 방향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마포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400부 발간한 이번 구정백서는 구청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각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구 홈페이지(www.mapo.go.kr)를 통한 전자북 열람도 가능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