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이 오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시민화합 응원가·응원구호 열창과 인천AG·APG 홍보영상 및 발대식 축하 시민릴레이 영상이 상영된다.이어 공식행사에는 시민서포터즈 발족 경과보고를 비롯해 대통령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성공다짐 결의문 낭독, 대회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이 진행된다.또 마지막 무대는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희망콘서트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어 인천AG·APG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오는 9~10월 개최되는 인천 AG·APG 시민서포터즈에는 각계각층의 시민, 사회단체, 체육인, 종교단체, 기업직장인, 학생 등 7만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회원국 및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지원, 경기장 응원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시민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대회의 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인천 AG·APG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성화봉송 참가, 경기장별 응원과 시티투어, 관광투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참가국 선수들이 인천을 찾을 때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스포츠 약소국과 비인기 종목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 선수들이 끼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인천 AG·APG 시민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붉은악마의 응원단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즈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AG·APG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서포터즈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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