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이만희 감독과 23살 나이차 뛰어넘어 비밀 결혼'

배우 문숙이 영화감독 이만희와의 23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MBN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숙 "이만희 감독과 23살 나이차 뛰어넘어 비밀 결혼"배우 문숙이 영화감독 이만희와의 23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문숙은 4일 방송된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해 1970년대 거장 이만희 감독과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문숙은 이만희 감독과의 첫만남에 대해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났고 운명을 느꼈다. 가슴이 두근두근 막 떨리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 "23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영화 개봉 후 주위의 시선을 피해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문숙은 이만희 감독이 간경화로 쓰러진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숙은 1974년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고, 1975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영화 '삼포 가는 길'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모두 이만희 감독의 작품이다.이만희 감독은 1975년 4월 별세했으며 슬하에 영화배우인 딸 이혜영을 두었다. 문숙과 이만희 감독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문숙 이만희, 이혜영이 문숙 딸은 아니구나" "문숙 이만희, 23살 나이차라니 대단하다" "문숙 이만희, 정말 사랑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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