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
또 “문화관광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분야별 공공사업 계획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급 문화재가 많은 간송미술관 상설전시관 설치는 성북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또 북정 선잠 앵두 도화마을 등 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간송미술관과 선잠단지 등 탐방코스 조성, 고종의 아들 의친왕이 살던 별궁 정원인 성락원 주변 한옥거리 및 성북로 대표 상업거리 조성, 전통한옥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확충 등 사업계획을 밝혔다.김 구청장은 “이제는 문화가 도시 발전의 키워드가 된 시대”라면서 “이런 점에서 전체가 갤러리로 이뤄진 성북동은 앞으로 성북구를 먹여살릴 지역”이라고 자랑했다.이와 함께 김 구청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지면서 안전한 성북을 위해 구성된 안전협의회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우선 안전관리자문단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공무원과 함께 특정관리대상 957개소, 일반 399개소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 주변 건물이나 주택 등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구청에 연락하면 무료로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또 ‘맞춤형 건강 책임관리제’ 도입을 통한 더불어 건강한 건강 특구 성북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밝혔다.김 구청장은 “65세 이상 약 4만8000명, 0세 약 4만7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사 행정공무원 3인1조가 보건복지플래너가 돼 이들을 찾아가 건강 격차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웃으로 구성된 복지협의체 등 공동체망이 해결할 수 있는 것과 구청 등 행정망이 해결할 수 있는 것 등 역할을 세분화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사회적비용을 아끼고 노후까지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