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목표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공유해외 선진은행 사례 인용…경남은행의 비전 제시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19일 열린 2014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경남은행은 19일 상반기 경영성과를 되짚어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이란 하반기 경영목표에 초점을 맞춰 ▲기업가치 창출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 ▲기반예금 및 핵심예금 증대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 영업부점장, 영업성과 우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손교덕 은행장은 CEO특강을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살펴본 뒤 웰스파고은행·US뱅코프 등 해외 선진은행 사례를 인용해 지역은행으로서 경남은행의 비전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웰스파고은행과 US뱅코프는 뛰어난 리스크 관리·안정적 성장전략·은행 고유 업무에 충실·우수한 수익성 확보 등 다방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민영화 원년인 2014년은 경남은행의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임을 직시하고 변화의 물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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