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서 ‘한-독일 특허청장 회담’…심사관 교류, 지식재산권 관련 중소기업지원정책 정보 및 우수사례도 교환
김영민(오른쪽) 특허청장과 코넬리아 루들로프-쉐퍼( Cornelia Rudloff-Schaffer) 독일 특허청장이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 및 지식재산권 데이터 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웃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독일이 특허공보 등 지식재산데이터를 주고받고 심사관 교류로 특허제도, 심사실무정보를 나눈다. 또 지식재산권 관련 중소기업지원정책 정보와 우수사례를 교환하는 등 협력도 강화한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김영민 특허청장은 최근 뮌헨에서 코넬리아 루들로프-쉐퍼(Ms. Cornelia Rudloff-Schaffer)독일특허청장과 회담을 갖고 이처럼 합의했다.두 나라는 출원인의 빠른 특허획득을 위해 2010년 3월 체결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양해각서(MOU)를 손질, 심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특허공보 등 지식재산데이터를 주고받기로 했다.‘PPH’란 출원인이 자신의 발명을 두 나라 이상에 출원하고자 할 때 먼저 심사한 국가의 특허청이 특허권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 그 내용을 나중에 심사하게 될 국가 특허청에 내면 일반출원보다 더 빨리 심사토록 하는 제도다.두 나라는 또 심사관 교류로 특허제도, 심사실무 정보를 주고받고 지식재산권 관련 중소기업지원정책 정보와 우수사례를 나누기로 하는 등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김영민(왼쪽에서 5번째) 특허청장, 코넬리아 루들로프-쉐퍼(Cornelia Rudloff-Schaffer) 독일 특허청장(왼쪽 6번째) 등 두 나라 특허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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