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광장에서 ‘굴러라! 감자원정대’ 열려

성동구, 7월10~11일 왕십리광장에서 강원도전통시장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광장에서 10~11일 이틀간 강원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강원도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가 열린다.일종의 직거래장터인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강원도의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과 청정 농특산물 100여 품목을 홍보 판매하는 자리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토속적인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음식체험 외 각종 이벤트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고향의 푸짐한 인심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행사는 9일 오후 5시 시식행사, 홍보물 배포 등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11시 개장식이 갖는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행사 격려 및 축하와 함께 메밀전병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대가수 공연(수와진), 감자길게깍기·높이쌓기, 감자폭탄세일, 깜짝 경매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먼 강원도에서 이렇게 찾아주시어 반갑고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전통시장이 자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에 성동의 전통시장 육성과 지원방안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며 “구민누구나 참여해서 저렴하게 지역 특산물도 구매하고 모처럼 한바탕 신명나는 장터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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