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창출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6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클라우드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관리’ 교육과정 신청을 접수해 8월 4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미래부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클라우드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재직자·구직자,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관리, 보안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총 174명을 교육했다.올해는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신 기술 트랜드 관련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이용 기업·기관의 정보화 담당자 대상의 ‘클라우드 도입·활용’ 교육과정을 추가해 국내 산업계의 자생력 강화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빠른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을 구직자 대상 교육생 선발과정에 참여시키고 교육과정 종료 후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클라우드 산업계의 맞춤형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관심 기업으로 취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안내 홈페이지(//www.2014cloudedu.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성일 미래부 소프트웨어융합과장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앞으로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재목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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