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약보다 좋은 걷기운동 열풍

장성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장성스타일 건강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성스타일 건강걷기운동 프로그램 호응…주민 걷기운동 생활화 이끌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대로 알고 걸으니 아픈데도 가시고, 보약이 따로 없네요"장성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장성스타일 건강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마을산책로를 비롯한 학교운동장과 체육공원 등 다양한 걷기코스를 개발해 지난 3월부터 매주 1~2회씩 마을별로 걷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호응도 아주 좋아 현재까지 312회 동안 4,200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주 1회씩 강사를 초빙해 주민들에게 자세교정과 운동 강도 조절 등 올바른 걷기방법을 지도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와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아울러,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 산책로 걷기운동 동호회'를 구성하고 동호회별로 노르딕워킹 스틱을 지원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건강생활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걷기운동은 척추병과 심장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보약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며 "걷기운동 확대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태도를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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