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CJ헬로비전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료 지원에 나선다. CJ헬로비전이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비전클라우드'를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를 열고,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비전클라우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올 연말까지 최대 100여개 중소기업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적 기술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인력이 부족하고 시간과 자본의 제약을 받는 영세 업체들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투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양질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소규모 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맞춤형 클라우드'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련 산업 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 서포트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VM서버 2기(2Core, 4GB) ▲웹스토리지(WS) 100G ▲네트워크 전송량 1TByte(VM 사양 포함) ▲CDN(데이터전송) 1TB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www.visioncloud.co.kr)에서 가능하다. 무료 혜택은 비전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중소기업 고객사에 적용되며 3개월 무료 제공기간 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해 이용 가능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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