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폭발, 기사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펑'하며 차량 전소 '아찔'

▲부천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천 버스폭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불…차량 전소 "아찔"부천에서 시내버스가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7분께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폭발했다.버스 뒷부분에서 발생한 불이 다른 부분으로 옮겨 붙으면서 버스는 폭발했고, 결국 전소했다.해당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화재 발생 당시 승객들은 종착역에서 모두 내린 상태였고, 버스 운전기사 또한 화장실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천 버스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천 버스폭발, 요새 왜이렇게 사고가 많아" "부천 버스폭발, 큰일날 뻔" "부천 버스폭발, 다친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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