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연결되는 '스마트홈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애플 기기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기기를 만들기 위해 최근 담당 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기 개발은 언제든 중단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애플은 스마트홈 기기 개발 단계가 이미 단순한 탐구 영역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스마트홈 제품을 생산할지는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애플은 앞으로 스마트홈 기기가 업계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구글의 네스트와 다르게 애플이 개발하는 기기에 대해서 온도를 조절하거나 화재를 감지하는 단순 시스템을 넘어선, 향상된 스피커 시스템이나 집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애플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것도 스마트 홈 기기에 필요한 오디오 기술을 위해서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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