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쉬렉[사진 제공=NC 다이노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NC의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28)이 33년 프로야구 역사상 열한 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스물여덟 타자를 상대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10개(스트라이크 68개+볼 42개). 볼넷은 세 개를 내줬고, 삼진은 일곱 개를 잡았다.찰리의 기록 달성 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선수는 단 열 명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선수는 한화 송진우(48·은퇴)로, 2000년 5월 18일 해태(현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9이닝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찰리는 국내 무대에서 뛴 외국인투수로는 최초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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