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알뜰주유소, '현대오일뱅크' 1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 공동구매입찰에 대한 입찰 결과 현대오일뱅크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협상순위는 오일뱅크에 이어 SK에너지, 에쓰오일, GS칼텍스 순이다. 공급자는 10일 이내의 세부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이번 입찰에서 선정되는 공급자는 경기·강원·충청 등 중부권과 경상·전라 등 남부권 알뜰주유소에 대해 2014년 8월부터 1년간 휘발유·경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알뜰주유소는 지난해 말 기준 1052개로 국내 전체주유소의 약 8.4%를 차지하고 있고, 올 연말에는 약 10%까지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NH-OIL 농협주유소를 포함한 알뜰주유소가 국내 석유시장에 대한 가격인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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