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4거리에서 컨테이너부두 4거리…7월부터 착공"[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백운로(시청 앞 4거리에서 컨테이너부두 4거리까지)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단장한다.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전남다운 경관개선사업 공모' 사업에 '백운로 가로경관개선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가로경관개선 사업은 ‘백운로’상에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시설물들에 대해 총 사업비 1억원(도비5천, 시비5천)을 들여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광양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광양시 도시경관 및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의거해 전주, 사설안전표지판, 공중전화부스, 대중교통 승강장, 자전거보관소, 교통신호 제어기 등의 시설물들에 대하여 이설·제거하거나 주변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아울러, 공간의 차별화된 상징성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광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간결한 구조와 중명도, 저채도의 색채 및 디자인을 선정하여 일관성 있게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에게는 시각적 편의를 제공하고 보행자에게는 개방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로경관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도심 공간을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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