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출액, 세계 소비재 기업 중 으뜸'

삼성전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2년 연속 세계 소비재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애플은 2위, 같은 국내기업인 LG전자는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회계연도 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1790억달러(181조9000억원)로 세계 소비재 기업 250곳 가운데 가장 많았다. 애플은 1565억달러(159조8000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는 984억달러, 일본 파나소닉은 884억달러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454억달러(46조1000억원)로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10위권에는 미국 P&G, 일본 소니, 영국·네덜란드 유니레버, 미국 펩시, 미국 코카콜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딜로이트는 2008년부터 전 세계 소비재 기업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매출액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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