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환호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5일 "참교육과 지속적인 교육개혁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승리"라며 "민선 2기 광주교육감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장 당선자는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는 광주교육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미래지향의 광주교육을 간절히 열망하고 응원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4년 동안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 아래 추진해온 여러 가지 교육혁신과 교육개혁 정책들이 비록 비바람을 맞기는 했지만 이번 선거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장 당선자는 "여러분의 선택이 줄 세우기와 무한경쟁 위주의 잘못된 교육정책에 맞선 우리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줬다"며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이 받아 안아 주민직선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청렴과 혁신교육, 보편적 교육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더욱 확대시키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장 당선자는 "미래 광주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시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더불어 이번 선거에서 함께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