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멘 압데누어 튀니지 주장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아이멘 압데누어(25·AS모나코) 튀니지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 한국의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언급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튀니지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한다. 압데누어는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치들과 비디오를 보며 한국팀의 전력분석을 했다"면서 "한국의 장점은 매우 활동적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압데누어는 선덜랜드에서 임대로 뛴 기성용(25)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덜랜드와 같은 좋은 팀에서 뛰는 선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 다음 시즌 원 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복귀할 예정이다. 압데누어는 튀니지의 특징으로 세네갈·이집트·모로코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탄탄한전력을 꼽았다.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선수들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다들 컨디션이 좋아 내일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한국 팀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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